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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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50만원으로 시작하는 무계획 유럽여행 D+8
2016.10.24~2017.10.24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D+65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50만원으로 시작하는 무계획 유럽여행 D+8 In Netherlands 오늘은 새벽 5시에 일어나 호스트가 로테르담 역까지 데려다줬다. 작별인사를 하고 현금을 뽑기 위해 ATM 기계를 찾았는데 작동을 하지 않아서 역 안에 편의점에 갔다. 배고파서 5유로짜리 스시를 사고 10유로 계산 후 현금 5유로를 받았다. 문제는 밖으로 나가려면 개찰구를 통해서 나가야 하는데 누군가가 나갈 때 뒤따라 나가야 한다. 약속시간이 다가왔고 마음이 급해져 저 멀리 나가는 사람을 따라가다 손에 들고 있던 초밥을 땅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이런 젠장...하는 수 없이 제대로 먹어보지도 못한 초밥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블라블라카 약속장소에 ..
2023.05.07 -
[네덜란드 고종이 밀사를 보낸 도시 헤이그] 50만원으로 시작하는 무계획 유럽여행 D+7
2016.10.24~2017.10.24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D+64 [네덜란드 최고의 공과대학이 위치한 도시 델프트] 50만원으로 시작하는 무계획 유럽여행 D+7 In Netherlands 어쩌다 보니 3일째 여기 있게 됐다. 오늘은 오후 1시쯤 호스트의 차를 타고 네덜란드 헤이그에 갔다. 네덜란드의 정식 수도는 암스테르담이지만 정부 기관이 있는 실질적인 수도는 헤이그다. 우리나라에선 1905년 일본이 을사조약을 강제로 체결하여 우리의 외교권을 박탈하자 고종이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이상설, 이준, 이위종 3인을 특사로 파견해 을사조약의 부당함과 일본의 침략을 폭로하고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려 했던 역사적인 사건이 있는 곳이다. 국제사법재판소가 있는 곳이기도 하며 이준 열사..
2023.05.07 -
[네덜란드 최고의 공과대학이 위치한 도시 델프트] 50만원으로 시작하는 무계획 유럽여행 D+6
2016.10.24~2017.10.24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D+63 [네덜란드 최고의 공과대학이 위치한 도시 델프트] 50만원으로 시작하는 무계획 유럽여행 D+6 In Netherlands 아침 일찍 일어나 호스트가 준비해 준 브런치와 커피를 마시며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아침엔 보통 토스트, 빵, 치즈와 곁들여 커피를 마시고 점심에도 빵, 그리고 저녁엔 고기 또는 다른 음식들을 먹는다고 한다. 네덜란드 델프트 가는길 호스트의 차안 오늘은 호스트가 주변 관광을 시켜주기로 했다. 날씨가 좋지 않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당일이라 어디를 가도 문이 닫혔다는 말에 소도시 델프트에 가기로 했다. 가기 전까지 어디인지 몰라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유명한 화가 '베르메르'가 살았던 도시이며 그의 작품 ..
2023.05.07 -
[네덜란드 풍차마을 잔세스칸스&로테르담] 50만원으로 시작하는 무계획 유럽여행 D+5
2016.10.24~2017.10.24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D+62 [네덜란드 풍차마을 잔세스칸스&로테르담] 50만원으로 시작하는 무계획 유럽여행 D+5 In Netherlands 호스텔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나왔다. 사실 암스테르담에 온 가장 큰 이유는 잔세스칸스에 가기 위해서다. 어렸을 적부터 네덜란드 하면 떠오르는 것이 '풍차'였다. 잔세스칸스는 네덜란드의 전형적인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네덜란드의 명물인 풍차와 양의 방목으로 유명하다. 암스테르담 역에서 4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라서 오늘의 동선을 생각해서 일찍 출발했다. 역에서 티켓을 사고 잔세스칸에 도착했고 걸어서 10분 정도 가니 저 멀리 풍차가 보였다. 정말 그림책이나 사진에서만 보던 풍차가 바람의 힘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2023.05.06 -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 50만원으로 시작하는 무계획 유럽여행 D+4
2016.10.24~2017.10.24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D+61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 50만원으로 시작하는 무계획 유럽여행 D+4 In Netherlands 아침 7시 30분 Amersfoort에서 출발 예정인 블라블라카를 놓치고 말았다. 새벽 4시 30에 잤더니 눈뜨니 오전 11시였다. 교통비를 아끼고자 1유로 내고 예약까지 했는데 놓쳐버렸다. 어쩔 수 없이 피터와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곧바로 역으로 향했다. 암스테르담 기차표를 예매하고 30분이나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알고 보니 기차 노선이 갑자기 바뀌어 중간에 환승을 해야 했다. 그래서 1시간 정도 뒤늦게 출발하여 결국 암스테르담의 예약한 숙소에 도착하니 오후 3시였다. 내가 묶을 숙소는 8인실 도미토리인데 방에는 다들 나갔는지 아..
2023.05.06 -
[네덜란드의 남, 여 혼탕 사우나] 50만원으로 시작하는 무계획 유럽여행 D+3
2016.10.24~2017.10.24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D+60 [네덜란드의 남, 여 혼탕 사우나] 50만원으로 시작하는 무계획 유럽여행 D+3 In Netherlands 오늘은 아침 8시에 일어났다. 왜냐하면, Driebergen-Zeist에서 다음 카우치 서핑할 장소인 Amersfoort까지 걸어갈 생각이다. 약 15km. 걸어서 3시간 10분 걸린다고 구글맵에 나온다. Javelin은 든든하게 먹고 가라며 일찍 일어나 마지막까지 아침밥을 해줬다. Ami와 여자친구도 피곤한데 일어나서 배웅까지 해줬다. 특히 Ami가 힘내라고 준 보드카 Absent는 한잔 먹은 순간 온몸이 불타올랐고 죽는 줄 알았다.... Javelin은 1km 정도는 같이 배웅해준다며 같이 걸어갔다. javelin의 배웅길 오..
202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