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3. 12:15ㆍ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2016.10.24~2017.10.24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D+13
[ 더블린 근교, 하늘과 가까운 도시 호스(Howth) ]
아일랜드에서 '브레이' 다음으로 2번째 여행지 '호스' 원래는 작은 어촌 마을이었으나 '다트'라는 철도의 북쪽 종점이 되면서 더블린의 근교 도시가 되었다. 이 지역은 과거에는 날씨가 나쁘거나 조류가 높으면 고립되었던 곳이다.
호스 항은 바닷가에서 새를 관찰하거나 보트와 요트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며 대구, 가오리 등이 많이 잡혀 낚시꾼들이 자주 찾는다. 18세기 초부터는 항구로 이용되었다. 일전에 갔던 '브레이'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호스' 사실 가장 오고 싶었던 이유는 영화 '싱스트리트'의 촬영 장소이기도 했으며 야생물개를 볼 수 있다고 해서였다.
호스 입구에 들어서자 주말이면 열리는 호스 마켓이 있었다. 각종 물건을 진열하곤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했다. 호스 항은 바다와 인접해 있어서 바람이 날카로웠고 하늘은 온통 갈매기로 물들었다.
출출한 배를 움켜쥐고 호스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피스&칩스'를 먹곤 '바로 이 맛이야.'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곳은 피시&칩스가 유난히 맛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다른 지역에 비해 냉동 고기가 아닌 갓 잡은 고기로 요리를 하기 때문이다.
더블린 근교 호스 가는 두가지 방법
버스
오코넬 스트리트에서 동쪽 트램길을 따라가면 있는 정류장에서 버스 31a, 31b를 타면된다.
ㄴ31번 버스를 타면 호스의 언덕 위까지 올라가 호스 남부에 쉽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차
connolly station이나 Tara street station에서 Dart라는 기차를 타면 된다.
두 경우 요금은 3.05유로로 같지만 버스는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에 할인이 되고 Dart는 왕복표를 구매할 경우 5.75유로로 할인이 된다는 점이 다르다.
하루 지출
콜라 1.7유로
피시앤칩스 10유로
아이스크림 2유로
포터하우스 WRASSLERS 맥주 4유로
총 지출 17.7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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