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5. 17:19ㆍ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2016.10.24~2017.10.24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D+21
[아일랜드워홀, 더블린, 기네스스토어 그리고 피닉스파크]
아일랜드 흑맥주의 본고장 기네스 스토어에 갔다. 기네스 공장인 이곳은 아서 기네스가 1759년에 레인 포드의 작은 양조장을 취득한 곳이다. 기네스 역사, 시음과 제조과정을 보고 전문가가 따라주는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입장료는 20유로. 아쉽지만 생각보다 비싼 금액에 들어가지 않고 주변만 맴돌다 나왔다. 그래도 기네스가 생산되는 곳을 구경하니 신기했다.
입장료가 없는 피닉스파크는 유럽 최대의 공원 중 하나로 1662년에 만들어졌다. 공원에 들어선 순간 상쾌한 공기에 취했다. 주위에는 온통 푸른 잔디와 나무뿐이었다. 연인과 함께 걷는 사람들도 가족과 산책을 나온 사람들도 있었다. 어딘가에 사슴이 있다고는 했지만 두리번거려도 보이지 않았다. 결국, 하루를 다 돌아도 찾지 못할 것 같아서 산책길을 걷다 나왔다.
출출한 배를 움켜쥐고 이사할 집에 갔다. 세입자와 장을 보고 오랜만에 한국 음식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 부드러운 수제 맥주 에일과 매운 떡볶이는 은근히 궁합이 잘 맞았다. 다른 한국 음식점 못지않은 괜찮은 저녁 만찬이었다.
하루 지출
한성마켓 떡볶이 재료 8.7유로
교통카드 탑업 20유로
집값 150유로
총지출 178.7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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