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아일랜드, 더블린 학원 친구들]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D+40

노마드한청춘 2023. 4. 30. 12:58

2016.10.24~2017.10.24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D+40

[아일랜드워홀, 더블린 학원 친구들]

 

내가 다니는 학원의 반은 Pre intermediate다. Elementary 레벨에서 내가 올려달라고 해서 한 단계 올라왔다. 우리 반 학생들은 터키 2명, 한국인 2명, 멕시코 1명, 벨기에 1명, 브라질 8명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는 한국인과 브라질이 제일 많다. 그래서 우리 반에도 브라질 친구가 제일 많다. 포르투칼어를 사용하는 브라질 친구들 덕분에 몇몇 언어를 배웠다. 오브리가도 마누(Thanks Bro), 오이(Hi) 등. 가끔 반에서 이런 말을 하면 친구들은 좋아한다. 자기들 나라말을 사용하니 말이다.

 

나도 브라질 친구들이 좋다. 성격이 쾌활하고 항상 행복해 보인다. 특히, 브라질 친구들은 사진 찍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언제 어디서든 카메라를 들고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사진을 찍곤 한다. 기록하고 남기는 것을 좋아해서 페이스북에 자주 사진을 올린다. 생일이나 고국으로 돌아갈 때 하는 파티는 말할 것도 없다. 매주 주말에는 무조건 놀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항상 지금을 즐기라고 말한다. 'Enjoy now'

 

그래서 브라질 친구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 내일 걱정은 나중에 하고 지금을 즐기는 것. 우리 반 친구들은 너무 좋다. 다들 모나지 않고 착하다. 각자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모여서 같은 언어를 배운다는 것.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