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이판] 바쁜직장인 커플의 연차내고 2박 3일 여행
2019.11.15~18
[ 미국, 사이판 ]
국내여행지보다 가성비 좋은 해외로 나가고 싶을 때?
바쁜 직장인 커플들을 위해 2박 4일 사이판 일정 공유합니다.
금요일 오후 반차, 월요일 오전 반차로 총 1일의 연차를 소진하여 빠듯하게 다녀왔습니다.
👉총경비 2인 기준 약 160만원
ㄴ항공 > 475,756원
ㄴ숙박 > 277,177원
ㄴ식비 > 170,000원
ㄴ교통 > 60,000원
ㄴ라운지 이용 > 110,000원
ㄴ관광 > 200,000원
ㄴ렌트 > 140,000원
ㄴ기타 > 170,000원
✔1일차(금) : 인천공항(19시 30분 티웨이항공) > 사이판 도착(새벽 2시) > 미리 예약한 픽업 차량으로 에어비앤비 숙소 이동
✔2일차(토) : 렌트카 수령(숙소 앞) > 부바검프(점심) > 아이러브사이판 구경 > 만세절벽 > 한국인 위령탑 > 자살절벽 > 그로토 > 새섬 전망대 > 서프클럽(저녁) > 카노아리조트 > 조텐마트 장보기 > 별빛투어 만세절벽, 자살절벽 (자차이동)
✔3일차(일) : 마나가하섬 (10시15분 ~ 3시) > 카노아리조트 > 제리 선셋크루즈 투어(3시15분 ~ 7시) > 기념품 쇼핑 > 스테이힐라운지 > 공항이동 (밤 12시)
✔4일차(월) : 사이판 공항(새벽 1시반 출발) > 인천공항 도착(새벽 6시)
👇사이판 총평 👇
2박4일간 다녀온 사이판은 짧았습니다.
시간에 얽매이다 보니 빠듯한 일정으로 다녔던 것도 있었고 남부 투어는 아예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바쁜 직장인들이라면 짧게라도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말 리프레쉬가 되요 ㅎㅎ 열심히 회사를 다녀야겠다라는...... 🏖사이판 갈 때 알아두면 좋은 것!🏖
1. 항공은 미리 예매한다고 무조건 싸지 않아요.
시간이 다가올수록 항공사에서는 공석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로 실시간 검색하여 항공 사이트에서 예매추천
2. 렌트카는 업체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한국 렌트카 업체인 상지렌트카 추천합니다. 이름도 알려져있으며 한국 면허로 렌트카수령 가능합니다.
3. 마나가하섬 투어시 입도하면 사람들이 많은 파라솔 있는 곳보다 반대쪽으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한적하게 놀며 사진 찍을 수 있어요. 스노클링 장비 대여하는 데는 수경, 구명조끼만 빌리고 오리발은 딱히 필요 없어요. 물이 얕아 멀리 안가도 주변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4. 제리 선셋크루즈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많은 사람들을 크루즈 안에 채워 넣고 테이블도 합석하여 정신없었습니다. 비가 와서 나가지 못한 것도 있었던거 같아요. 가격 대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아서 알아서 판단하시길!
5. 별빛투어는 개인적으로 차량 렌트해서 만세절벽 인근 차에 누워서 맥주 마시며 보기를 추천합니다! 사이판에서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6. 카노아리조트 / 피에스타 / 하얏트 등 많은 리조트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성비 좋은 카노아리조트 추천합니다. 우선, 전객실 오션뷰에 한국인들에게도 워낙 많이 알려져서 네이버에 검색해보세요!
7. 마지막 날 공항 가기전 라운지 이용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마리아나 라운지를 이용하더라구요. 저희는 스테이힐 라운지를 이용했는데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마사지는 옵션으로 선택해서 추가비용 내고 받았는데 만족했어요. ㅎㅎ
8. 사이판은 SKT 통신사 제휴업체가 많아요. 저는 LG라 여자친구 덕분에 싸게 갔는데 유심은 말톡을 구매해서 공항에서 수령했구요. 겨울 외투는 미스터 코트룸이라는 인천공항 서비스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맡기고 다녀올 수 있어요.
9. 사이판 기념품은 거기서 거기! 보통 아이러브사이판에서 많이들 사거나 조텐마트를 가시는데 조텐마트 은근 비쌉니다. 차라리 면세점이 나아요.
10. 사이판 갈 때 이스타비자 신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새벽 도착시간엔 입국심사 근무자가 적어 오래 걸려요. 때에 따라선 나오는 시간이 복불복이라 항공 좌석을 앞쪽으로 선택해서 빨리 나오는 걸 추천합니다.
사이판의 날씨는 우기가 8월~10월 건기가 11월~7월이기 때문에 겨울에 따뜻한 사이판으로 가기엔 안성맞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