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더블린의 도서관]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D+10

노마드한청춘 2023. 4. 22. 11:45

[ 아일랜드워홀, 영어 공부 ]

어김없이 학원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었다. 홈스테이에선 평일 아침, 저녁만 밥이 제공되기 때문에 점심은 항상 밖에서 먹는다. 아일랜드에서 유명한 스시집 'kokoro'에서 볶음밥을 먹었다. 오늘은 특별한 약속이 없어서 'central library' 도서관에 갔다. 이곳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려있어서 다른 도서관에 비해 많은 사람이 찾는다.

더블린 시티센터 도서관. 센트럴 라이브러리 월~목 10:00~20:00 / 금,토 10:00~17:00 / 일요일 휴무
코코로 볶음 밥. 양이 엄청 많다.

학원에서 내준 숙제를 하다 보니 졸음을 이기지 못해 잠들었다. 갑자기 누군가 나를 깨웠는데 알고 보니 도서관 직원이다. 이곳은 잠을 청하면 친절하게 깨워주는 서비스가 있다. 우리 집은 시티 센터에서 약 1시간 버스를 타야 도착할 만큼 멀다. 저녁 6시 30분. 집에서 밥을 먹고 다시 영어공부를 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일과가 영어로 시작해서 영어로 끝나게 됐다.

처음엔 어떻게 영어공부를 해야 할지 몰라 어리둥절했지만 이제 제법 영어공부 체계가 잡혔다. 학교 수업 복습, 문법책 공부, 문장 패턴 외우기, 단어 공부, 테드 강연을 보고 남은 시간 영화나 미국 드라마를 보면 된다. 당분간 영어공부는 이렇게 할 것 같다.

오늘은 핑계 아닌 핑곗거리를 머리가 아프다는 것으로 일찍 잠들었다. 앞으로 자기와의 싸움이다. 고작 '영어' 따위에게 지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더블린 시티센터 도서관. 센트럴 라이브러리(Central Library)

위치 : Ilac Centre, Ilac Shopping Centre, Henry St, North City, Dublin 1, 아일랜드

월~목 10:00~20:00 / 금,토 10:00~17:00 /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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